아마 앤치즈 회원님들이 다른 나라로 여행 시 코스 중 하나가 그 지역의 장터나 슈퍼마켓 순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먹거리, 식자재들을 천천히 흝어 보고 있으면 그 나라, 지역 사람들의 생활상이 느껴지면서 뜻밖에 아이템을 획득하는 즐거움도 있거든요.
아시아권 도시들 중 유럽수입식품이 제일 많은 곳이 홍콩입니다. 관세라든지 규제가 거의 없는데가 수요도 많은 이유이겠죠.
그 중 여행자들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곳이 CitySuper, ThirtySixty, Oliver’s, Great입니다.
랜드마크빌딩에 있는 ThirtySixty는 유기농, 프린스빌딩에 있는 Oliver’s와 Pacific Palace에 있는 Great는 유럽산식자재, CitySuper는 유럽,일본산에 장점을 지닌 곳입니다. 이 곳들을 한번쯤 구경을 하면서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도 큰 즐거움일것입니다. 치즈와 올리브류는 CitySuper,Great,Oliver’s에 선택의 폭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큰 락앤락 통을 가지고 가십시요. 무척 유용하게 쓰실겁니다.
그외 다양한 산지의 꿀들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 식품들은 IFC Mall에 있는 Citysuper에서 구입한것들 중 일부입니다.
위 중 Must Buy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Beurre Echire”, 단연 제가 맛 본 프랑스 버터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생산량의 80%가 프랑스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만날 기회는 적습니다.
Isigny보다 아주 작은 근소한 차이로 Win! 섬세한 풍미에 있어서 좀 더 뛰어납니다.
Le Gall Beurre Sel de Guerande는 게랑드 소금을 첨가한거라는데 아직 맛을 못보았습니다. Le Gall은 최근 홍콩에 많이 들어온 제품입니다.
치즈는 큰 블럭이나 큰 Wheel로 된 치즈를 잘라서 파는 것도 많은데 저는 보존과 이동성 때문에 팩을 된것을 선택했는데 저 Moulin de Cadel도 훌륭한 까망베르입니다. 보시거든 일단 하나 사십시요.(날짜는 확인하고요)
Isigny 크림은 예전에 앤치즈에서 수입하던 병에 있는건 없고 저거 밖에 없더군요. 아직 맛을 보지 않았지만 주말 쯤에 파스타를 해볼 예정입니다.
작은 포장으로 된 Isigny 버터(25g) 포장을 보면 원래 Isigny 포장과 다르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저도 차이는 잘 모르겠는데 저 포장을 된게 더 맛있습니다. 저는 일회용으로 샀는데 큰 포장도 있습니다.
그외 Roquefort Papillon Noir, Chevre frais le caprinet 등도 있는데 사진 찍기 전에 미리 먹어서 없습니다.
다음은 가격입니다. 환율은 대충 1HKD = 140원정도입니다. 여행시 계산기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현지보다는 비싸겠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구하지도 못하겠지만 살만합니다.
품명 단위 가격(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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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urre Echire 1통(250g) 80
Beurre de Barette d’Isigny 1개(25g) 9
Moulin de Carel Camembert 1통 98.5
Le Rustique Camembert 1통 79.5
Le Gall Beurre Sel de Guerande 1통 26
Roquefort Papillon Noir 100g 66
Crest chevre frais le caprinet 1통(130g) 65.5
Cream Fraiche d’Isigny 1통(20cl) 38
1
아, 부럽습니다. 홍콩 여행에 맛있는 치즈, 버터, 크림까지. 우리는 언제쯤 맛있는 치즈, 버터, 크림을 원하는 때 사먹을 수 있을까요?
‘Echiré’도 맛있습니다. 가격은 홍콩이 많이 저렴하네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겠습니다. 부럽, 부럽.
글 제목이 빠졌습니다 …
앗, 그렇네요^^;;
오~~~ 기다리던 글이 이제야! 비행기표도 사뒀고 이제 가서 저것들을 사오는 일만 남았군요 ^^:; 감사합니다~
이런 비교 참, 재미있네요. 유익하고.
동일한 제품으로 여러나라의 소비자. 가격 비교.
모르고 먹는것도 마음 편하지만, 알고 먹는 것도
현명한 구매에 도움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