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퐁듀는 스위스 음식일까, 프랑스 음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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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 도르 치즈는 스위스 치즈일까, 프랑스 치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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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치즈의 분쟁은 스위스는 ‘바슈랭 몽 도르(Vacherin Mont d’Or)’, 프랑스는 바슈랭 뒤 오-두(Vacherin du Haut-Doubs)로 이름을 사용할 것을 규정하면서 일단락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바슈랭 혹은 몽 도르로 짧게 부르기를 더 선호한다. 프랑스는 1996년 부터 몽 도르를 AOC 보호하에 두고 있는 반면, 스위스는 2003년이 되어서야 AOC 보호하에 두고 있다.
이 두 치즈가 이름은 같지만, 실은 맛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프랑스는 오직 열처리를 거치지 않은 생유로만 만들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스위스는 열처리한 파스퇴르유로 만든다. 결국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프랑스 몽 도르를 더 선호할 것이다.
봄, 여름의 우유로 꽁떼를 만들고 8월이 넘어서면 몽 도르를 만들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소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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