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것을 좋아하여 예쁜 도로 특히 좋아합니다. 코르시카는 모든 도로 중에서도 특히 아름답지만, 첫 여행에서 맞이한 끝없는 곡선에 이기지 못하고 가던 길을 돌렸답니다. 심한 곡선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차선을 완벽히 지키고 최대 속도로 달려야 하기에 운전을 좋아하더라도 이 길만큼은 쉽지 않습니다.
바다로 이어지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 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입니다. 우리나라의 일부 어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코리시카의 삭막함이 보이시나요? 진짜 프로방스 고유의 느낌입니다. 척박하고 삭막함이 프로방스의 참 이미지라 해야겠네요. 우리가 알고있는 알록달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거친 토양, 강렬한 태양. 포도주의 맛이 느껴지나요? 코르시카의 포도주는 본토와 맛이 많이 다릅니다. 세련되고 우아한 와인과는 다른 와인이 대부분입니다.
코르시카에서 유명한 피가리 와인입니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보르도에는 비할 바가 아니게 쌉니다.
지중해는 작고 거친 물살로 인해 위험하기도 하지만 반면 해산물의 맛과 품질이 아주 뛰어납니다. 생선회는 씹기 힘들정도로 질긴 것들도 있습니다.
코르시카 방문의 핵심으로 여겼던 보니파치오 성채입니다. 야경을 제대로 찍고 싶었지만, 만취음주촬영이라 모두 제대로 흔들렸습니다. 가장 흔들리지 않은 사진입니다.
뒤쪽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흐릿하게 보이는 섬이 사르데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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