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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의 마지막장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어제밤에 비가 내리더니 날도 차게 느껴집니다.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저는 사실 한달째 감기를 달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괜찮아졌지만 기침은 떼어내지 못해 가끔 할아버지 소리를 내며 지냅니다. 아마도 와인이 모자라 면역력이 약해졌나 봅니다.
지난 모임 참석을 못해 아쉬웠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배아플까봐 맛있었는지, 즐거웠는지 여쭙지도 않았습니다.
12월의 시작과 함께 송년회 소식을 전하게 되니 생각도 많아지고 큰 숨도 나오고 합니다만, 새해엔 또 다른 좋은 일들이 기다릴거라 생각하면서 한 해의 마지막 모임에 많이들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송년모임의 메뉴는 시골에서 키운 닭으로 만드는 꼬꼬뱅이 되겠습니다. 어울리는 와인과 함께 또 좋은 얘기를 나누며 2016년을 잘 보내는 시간 갖기를 기대합니다.
참석 여부를 리플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6년 12월 17일 (토요일) 오후4시
장소: 서초동 사무실 (서초두산위브아파트, 상가 104호 Rustica)
주소: 서초구 강남대로39길 5 (서초2동 1362번지)
회비: 30,000 원
입금: 농협 352-0591-0128-13 (이영미)
주차: 가능
버스: 뱅뱅사거리
지하철: 3호선 양재역 (2번 출구)
아끼던 닭을 마침내 푸는군요. 그렇게 먹고싶다 해도 안된다더니.
드디어!
기대됩니다.
이번 꼬꼬뱅에는 무슨 와인을 넣으면 좋을까요?
꼬꼬뱅 너무 먹고 싶어요. 사정 봐서… 저 혼자라도 갈게요 ㅎ
유리씨가 한 분 같이 온다고 연락왔네요~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돌어왔군요. ^^ 학기말 일처리들 때문에 오래는 못 있더라도 가서 모두들 뵙고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다들 음지에서 참석한다고 말만 전달치 마시고 양지로 나오세욧! ㅋㅋ
AI로 다른지역 동족들이 순장을 당하는 요즘 홀로 냄비로 뛰어든 닭에게
감사하며 냄비앞에 제주 한잔 올리러 토욜 가겠습니다
먼길 가시는데 춪비 마시라고 56도 짜리로ㅋ 라고 실장님께 문자를 보내드렸더니
숫탉을 잡았는데 거의 독수리 수준입니다. 제주 받을만한 자격있는 닭인듯합니다라고 답장을 주셨네요 ㅋㅋㅋ
애덜을 넘 잘키우셨나 봅니다 아니면 뻐꾸기처럼 닭장에서 닭행세를 한게 아닌지 닭을 잡아드시고
닭 코스프레 중인 독수리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