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모임의 주제는 양파수프였습니다. 주제는 양파수프였지만, 핵심은 훈제한 삼겹살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툼하게 잘라 살짝 구웠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3일 정도 맛을 만들고 이틀 훈제했다고 합니다. 역시나 맛있는 것은 사진이 없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회장님은 샴페인, 보졸레누보에 꽃까지 가져와 우리를 강하게 spoil시켰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오래 묵은 꼬냑 XO를 Regina님께서 가져오셨고 가볍게 비웠네요. 함께 가져온 미니 빠베와 잘 어울렸습니다.
늦었지만, 올리지 않는 것보다 나을 듯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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