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관련된 글들을 읽다보면 프랑스어의 유래를 가지고 변형되었거나 프랑스어 자체를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어원과 유래를 알게되면, 음식을 이해하기가 정말 쉬워지지요. 먼나라의 문화적인 부분까지도 간접경험하게되니까요.
이 강의를 시작한 계기는
한글이나 영어로 된 레시피만을 보는건 너무 좁은 한계를 느끼게 되고,
좀더 근원적인 곳으로의 접근과 음식관련 자료들을 찾다보면,
타고난 미적감각과 오랜 역사성을 가진 프랑스요리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소개하는 웹사이트들이 많이 있고 국내에 수입된 잡지들도 많이 보게됩니다.
그 음식들을 그림으로만 구경하고 있기에는 그 레시피가 정말 궁금하지만 혼자서 사전찾으며 공부하기에는 벅차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어도 못하는데 불어까지? 라는 부담감은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의외로 이미 상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랑스어가 많고,
하루 5개의 식재료단어 그리고 조리과정의 동사를 5개정도만 집중적으로 사용합니다.
프랑스 음식관련 웹사이트의 최신 정보들을 이야기하고
앤치즈의 레스토랑 엘뀌진의 레시피나 노하우도 같이 곁들여집니다.
내 눈앞에 훨씬 더 넓은 음식 세상이 펼쳐집니다.
CLASS DE Bon apetit~
토요일 팀의(본 아뼤띠) 수업에서도 또다른 레시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선 붉은 과일의 조리법을 조금 달리해보았어요.
검붉은 색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서 갈색설탕으로 대체해 보았어요
불에 올려놓을때 화이트와인을 한 큰술 넣어서
상큼함을 더하고 조금 더 빨리 설탕을 녹여서 과일의 형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시간도 냉동베리가 너무 형체가 사라져 버려서 3분정도만 열을 가해서 녹였답니다.
밀가루를 뻈었지만 생크림에 설탕을 넣어서 휘핑을 한다면
모양이 좀더 잘 잡힐듯합니다. 이미 과일 절임에서 설탕이 들어가니까
보통 10%의 설탕을 넣지만 5%만 넣어도 되지 않을까요? Regina 의 말씀~^^
레몬은 큰 사이즈를 선택해주세요~
가르켜드린 레몬즙을 알뜰하게 짤아내는 방법도 잊지마세요
계란과 버터의 느끼한 맛이 지배할까봐 걱정스러웠지만
상큼한 맛이 여름디져트로 아주 딱! 이었어요.
한참 요리에 재미를 들인 EH 의 궁금증은 끝이없습니다.^^
재료들의 배합량을 달리한다면? 레몬크림을 냉동실에 둔다면?
다른 과일을 이용한다면 어떤것이 좋을까? ……..
레드칼라(rouge) 풍부한 디져트였고 다음번엔 가을날 칼라인 오렌지(orange)의 디져트 컨셉을 잡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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