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저녁 지난 블로그를 다시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우연인지 작년 오늘 올려놓은 잼 만들기에 대한 글을 읽고나니
너무 먹고싶어집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과일값이 비싸기도하고 제대로 당도가 나지 않아
여러병 만들고놓는 푸근함은 누리지 못할듯합니다.
게다가 비에 씻겨내려간 농약을 보충하려고 또 뿌려지는 약의 양은 많았을테고
과실에 묻은것만이 아니라 뿌리에서도 흠뻑 흡수를 했을텐데
설사 멀쩡하게 생긴 과실이라도 올해는 굳이 잼을 만들어 저장해두고싶지는 않네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맛이 좋은 과실은 조금 욕심을내서라도 많이 구입해서
적절한 저장방법으로 보관하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작년에 만들었던 무화과잼을 그리워하며
사진으로나마 푸짐함을 느껴야할 것 같습니다.
윤병록화백의 그림을 보세요.
위 사진은 그림같고 윤병록 화백의 그림은 사진같네요.
무화과로 쨈을?… 어떤 맛일까요?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