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볶음,
감자 졸임,
감자전,
감자 넣은 국,
된장에서 가끔 올라오는 감자,
수제비에 든 감자,
프렌치프라이,
로스팅한 닭을 사면 닭 기름이 떨어지고 익은 감자,
블루치즈 얹어 오븐에 구운 감자,
부르고뉴식 국물요리에 든 감자,
감자 쀠레,
오베르뉴의 라이욜 치즈를 섞은 알리고,
퐁듀에 찍어 먹는 삶은 씨감자,
라끌레뜨 치즈를 긁어서 올려 먹는 감자,
화로나 장작 속에 넣고 구운 감자, (아 ~ ~ ~ , 먹고 싶다!)
그리고 매운맛이 나는 자줏빛 감자,
후 – 많네요.
아, 그리고 마요네즈를 섞은 삶은 감자.
익힌 감자를 삼선당(인공 감미료)을 넣고 으깬 것,
추억의 감자들이지만 못 먹은 지 오래오래 되었네요.
위 두 가지는 요즈음 먹을 수 있을런 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먹어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감자로 만든 요리는 맛이 없는 것이 없다니 이해가 어렵네요.
세상에 이런 재료가 어디에 또 있을까나.
갑작스레 다음 동호회 모임에서는 감자요리 만들기를 해보면 어떠신 지.
감자 음식들을 먹고 싶습니다.
사진설명이 빠졌습니다.
감자요리 최고봉의 하나인 알리고입니다(Aligot).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감자에 치즈를 섞어 만들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여러 치즈를 사용하여 만들어 봤지만 제대로 맛이 나는 알리고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치즈 때문입니다.
점도가 대단합니다.
맛은 직접 보지 않고서야 설명으로만은 힘듭니다.
악~~ 먹구싶습니다.
이런 사진을 아침부터보게 하시다니…
저도 감자를 참 좋아하는데, 글을 읽고나니 감자요리가 정말 여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 요생각은 뇌의 아아아주쪼금을 차지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리플의 첫번째줄..ㅋㅋㅋ
감자 쀠레?
감자 푸레이 purée (pyoŏˈrā; -ˈrē)의 프랑스식 발음입니다.
총무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