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4년의 비엔나는 긴장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날 유럽 지도의 모양이 결정나는 순간들입니다.
이러한 긴장 속에서 프로이센 왕자는 각국의 대표들에게 자기 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를 두, 세 종류 가지고 와서 최고의 치즈를 뽑아보자는 제안을 합니다.
이에 각국의 대표격인 치즈들이 모이고,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결과는 너무나 쉽게 결정되었습니다. 만장일치의 최고 치즈가 하나 선정됩니다. 그리하여 비공식적인 최고의 치즈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 치즈는 브리 드 모 (Brie de Meaux)였습니다.
이후 Brie de Meaux는 치즈의 왕, 혹은 부드러운 맛 때문에 여왕으로 불립니다. 이 치즈는 시중에는 판매되는 수입산 브리와는 많이 다른 치즈입니다.
멋있다. 브리 드 모~
아 진짜 최고네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