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포르 치즈는 최고의 블루치즈일 뿐 아니라 최고의 치즈라 할 수 있다. 치즈 중 가장 먼저 A.O.C. 인증을 받았으며 세상 많은 치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수 세기 간 받아 온 치즈다.
로커포르는 국내 치즈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풀리면 수입이 되겠지만, 현재(2011년 기준)로는 수입이 불가능한 치즈다. 만약 판매되는 것을 본다면 즐겁게 사먹거나 아니면 신고를 하면 그 치즈가 밀수 혹은 불법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의 먹거리에 당당하게 포함되어야만 하는 치즈다. 세상 모든 치즈 마니아의 속칭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치즈이기 때문이다.
로커포르의 치즈는 몇가지의 특징이 다른 치즈와 구별된다. 첫째, 블루치즈이지만 열처리하지 않은 양젖으로만 만들어진다는 것. 둘째, 로커포르는 만드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숙성시키는 동굴에 의해 맛과 품질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이다.
로커포르는 부차적인 이름을 가지기도 한다. 이는 동굴 이름이다. 동굴 이름은 치즈의 품질을 나타내기도 한다.
수퍼에서 파는 제품들은 맛에 있어서 크게 구분되지 않는다. 최고의 로커포르를 구하려면 최고의 치즈 숙성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치즈가 출시되면서 최고의 맛을 주는 로커포르는 없다고 봐야한다. 다른 치즈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만약 좋은 동굴 출신일 뿐아니라 치즈전문가가 제대로 숙성시킨 치즈를 맛본다면 머리 속에서 오랫동안 맛이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평생지워지지 않을 트로마가 생길 수도 있다.
로커포르는 통 호밀빵을 잘 구워서 로커포르를 골고루 두툼하게 발라서 먹으면 좋다. 아니 아주아주 맛있다.
와인은 잘 익은 보르도산 소테른 와인, 알사스산 디저트 와인 방당쥬 타르디브(Vendange tardive), 독일산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 등과 함께라면 로커포르를 최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양젖 의 로커포르 치즈가 유명한 만큼 양고기도 정말 맛있다.
양고기 맛이 너무 좋아 참지 못하고 와인을 마시는 꼬마 (만 5살 +)
5살 꼬마 앞 접시에 한쪽 아껴두고 있는 것이 그 맛있는 양고기라면
너무 군침이 도네요 ~.
이 꼬마가 누구인지 알듯합니다.
아~~ 먹구싶다….
치즈사랑님, 연휴에 왠 컴퓨팅이신 지?
어디 좋은 곳에서 보시시지 않나요?
추석이나 구정에 휴식을 다 취할 수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는 …
헉… 이게 제가 계속 찾고 있는 치즈인데… 혹시 이번 여행다녀오시면 점 입고 되는 건가요?
너무너무 먹고픈 치즈입니다. 완전 찐한 향에 … 어흑…
ㅎㅎ 참 로커포르… 먹고싶다..
근데 사진은 직접 찍으신 건가요? ㅎㅎ
답이 늦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희 홈페이지에 사용된 모든 사진들은 앤치즈에서 직접 찍은 것들입니다. 저희 사진이 아닌 것은 게제하지 않습니다. 단 예외라면 뉴스 등 외부의 글을 인용하고 알릴 때입니다.
자주 방문하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