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곳곳에는 치즈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치즈 코너들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치즈전문점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치즈가 일상음식의 한 부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파리는 치즈의 왕국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 치즈전문점들도 많고 또한 다양한 치즈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파리의 치즈전문점들은 주로 치즈를 취급하지만 치즈 외에 농장생산의 버터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을 취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인근 사람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지만 일부 수출도 하며 전세계의 많은 치즈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즈 가게들도 있습니다. 그 중 유명한 몇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Marie-Anne Cantin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치즈 전문점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일본의 치즈 애호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치즈 전문점입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된 치즈만을 취급하며 치즈의 전통적인 제조방법을 고수하고자 무척 애를 쓰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흔히 찾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대를 물려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 들르면 10평 정도의 자그마한 가게에 주인 아주머니와 점원 한명이있습니다. 사람들은 아주 친절하고 부드러워 여러 가지 치즈에 대해 묻거나 추천을 요구하면 쉽게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치즈, 하드치즈, 염소치즈 등 다양한 치즈들을 갖추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나오는 귀하고 맛있는 치즈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운영을 하면서 좋은 치즈를 이해하고 양질의 치즈를 구비하고 있어 쉽게 최상의 치즈들을 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생산지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한 치즈를 엄선하여 직접 가지고 와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위치: 파리 7구
□ 주소: 12 rue du Champ-de-Mars 75007 Paris
책에서 본 그 치즈가게다….까페처럼 생겨서 치즈가게 인줄 몰랐다고…이제 안잊어버릴거 같다…캉탱^^;;
치즈 전문점이 많은 파리가 부럽다~